개설중인방

[세미나]청년 장애인 노동인식 관련 인터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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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-됐나요?
  • 다들 AUD 문자통역 다 괜찮아요?
  • 괜찮아요?
  • 뒤쪽도 괜찮나?
  • 혹시 뒤편에 계신 분 문자통역 괜찮아요?
  • 괜찮아요?
  • 뒤쪽에 계신 분들.
  • 괜찮아요?
  • 문자통역 잘돼요?
  • 아직이에요?
  • 알겠어요.
  • 기다려줄게요.
  • 예지님이 저분 도와주실래요?
  • 그게 낫겠죠?
  • 죄송해요.
  • 그게 뭐냐고요?
  • AUD 문자통역인데요.
  • 청각장애인분들 통역서비스를 하는 거예요.
  • 우선 조금 지체돼서 너무 죄송하고요.
  • 다들 잘 보고 계시죠, 화면은?
  • 괜찮죠?
  • 먼저 제가 수화를 하면 참 좋겠지만 그게 좀 어렵고 그리고 여러분이랑 어떻게든 소통을 해보려고 쉐어타이핑 요청을 드렸고요.
  • 저는 서울시 거주 장애청년의 주관적 노동인식연구를 맡은 홍서윤 연구원입니다.
  • 반갑습니다.
  • (박수)
  • 오늘 사실은...
  • 청각장애인분들뿐만 아니라 지체장애인분들도 오시기로 되어 있었는데 눈이오다 보니까 휠체어 타신 분들은 못 오신 것도 있어요.
  • 그렇지만 조촐하게 저희끼리 하면 될 것 같고.
  • 이런 새로운 인터뷰 방식이 낯설 수도 있는데 재미있으니까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.
  • 우선 여기 지급내역서 다들 작성하셨죠?
  • 다들 하셨나요?
  • 하셨어요?
  • 안 하셨어요?
  • 제가 이거 나중에 한 장 더 드릴게요.
  • 그리고 지급내역서는 연구 끝날 때까지만 적어주시면 되고요.
  • 여러분 앞에 보시면 연구안내문이 있을 거예요.
  • 그거 쭉 읽어보셔도 되고 제가 간단하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드릴게요.
  • 여러분 앞의 종이를 보시면 역피라미드 모양의 종이가 하나 있을 거예요.
  • 여기다가 우리가 이 카드, 이 잘린 종이 카드를 기입을 할 건데 여러분이 어떻게 해야 하냐 하면 먼저 이 카드를 다 읽으세요.
  • 고민하지 말고 다 읽으신 다음에 이 카드를 세 개의 집단으로 분류를 할 거예요.
  • 역피라미드 모양의 종이를 보면 거기 마이너스 4점은 아주 동의하지 않는다.
  • 플러스 4점은 매우 동의한다 이렇게 되어 있죠.
  • 그것처럼 이 카드를 한번 다 읽고 난 다음에 이 카드를 세 개 분류로 할 건데 동의하느냐 하지 않느냐, 또는 중간의 모호하거나 보통의 그룹으로 세 개 집단을 크게 나눈 다음에 한 번 더 읽으세요.
  • 그러면 그 동의하거나 혹은... 잠깐만요.
  • 그거 비누예요.
  • 뜯지 마.
  • 비누야.
  • 비누라고.
  • 비누라고, 비누.
  • 여기 박현진 선생님께서 큰 실수를 해서 제가 말렸
  • 습니다.
  • 이 카드를 한번 크게 읽고 세 개로 나눈 다음에 한 번 더 읽으시면 동의하지 않는 집단에서도 세부적으로 분류가 될 수도 있고 동의하는 집단에서도 세부적으로 분류될 수 있겠죠.
  • 그다음에 또 한번 더 읽으면 이 역피라미드 모양의 칸에 여기 적힌 숫자가 하나씩밖에 안 들에가져요.
  •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어요?
  • 집중하고 계시죠?
  • 이 칸에 숫자가 하나씩밖에 안 들어가고 한 칸에 두 개의 숫자를 넣으시면 안 되고 또 하나는 이게 세로로 여러 칸이 있다고 해서 우선순위나 위계가 있는 건 아니에요.
  •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죠?
  • 그러면 일단 진행을 해보시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손을 들면 제가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고.
  • 그다음에 이 칸을 다 채운 다음에 밑에 기술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가급적이면 구체적으또 적어주시고 맨 마지막는 아주 세부적으로 적어주시면 좋아요.
  • 궁금하신 사항은 손 들고 여쭤봐주시면 좋겠고 마스크나 손세정제도 있고 간식도 있으니까 자유롭게 드시고 공간이 좁으신 분은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되니까 저쪽, 뒤쪽, 옆 데스크도 있으니까 자유롭게 앉아서 하시고 마지막으로 다 하신 분들만 저한테 오셔서 제출해주시면 돼요.
  • 그러면 역피라미드 모양 종이가 완전히 기입되는 형태로 해주시면 됩니다.
  • 어려운 점 있을까요?
  • 그리고 제가 조그맣게 드린 파란색 손세정제 같은 거 있잖아요.
  • 이건 비누예요.
  • 알코올이 아니고 거품 비누니까 가지고 다니셨다가 손 씻으실 일 있으면 쓰시라고 제가 조촐하게 마련한 선물이니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.
  • 시작해볼까요?
  • 공간 원하시는 대로 자유롭게 사용하시고 시작할게요.
  • 혹시 다 하셨어요?
  • 다 하셨어요?
  • 다 했다고?
  • 다 했다고?
  • 다 안 했는데?
  • 이거는 이 숫자 하나씩 하나씩.
  • 한 칸에 하나씩.
  • 저희가 맨 마지막 질문이 되게 중요해요.
  • 이거가.
  • 그래서 아주 구체적이고 많이 적어주셔야 해요.
  • 알겠죠?
  • 그냥 뇌피셜하듯이 그냥 구구절절 하고 싶은 말 다 쓰셔도 돼요.
  • 모자라시면 뒷면에 쓰셔도 되니까 여태까지 성토가 있었으면 성토를 써도 되고, 나는 화가 난다 하면 화를 쓰셔도 되고, 나는 이런 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면 경험을 쓰셔도 되고.
  • 본인이 생각할 때 노동이 어떤 내용이 좀 더 이야기되고 싶은지를 막 쓰시면 돼요.
  • 아시겠죠?
  • 어려운 거 없죠?
  • 분석을 하다 보면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들이 발생할 수 있어요.
  • 이거는 문자로 제가 개별적으로 질문을 좀 할게요, 괜찮아요?
  • 어디 갔어?
  • 연락해, 어디 갔어?
  • 여기 간식이랑 좀 먹어요.
  • 과자, 간식.
  • 끝나셨나요?
  • 다 하셨습니까?
  • 다 하셨어요?
  • 안 돼, 안 돼.
  • 봐야 해.
  • 이거 봐, 이거 안 적었잖아.
  • 빨리 적어줘.
  • 여기 막 뒷장까지 적었는데.
  • 뒤페이지까지 적었잖아요.
  • 빨리.
  • 안 돼, 집에 못 가.
  • 저거 봐, 얼마나 열심히 적어.
  • 열심히 적는데.
  • 친구예요?
  • 동생 친구?
  • -인맥, 인맥.
  • 학교 졸업했어?
  • 3월 1일 개강?
  • 3월 15일?
  • 16일?
  • 좋네.
  • 방학이 길어졌어.
  • 아까 설명하는데 얘가 비누를 까서 내가 눈이 동그래져서.
  • 비누라고 했는데 듣지도 않아.
  • 손세정제, 소독제 아니고 세정제.
  • 다 하셨나요?
  • 가셔도 돼요, 괜찮아요.
  • 나중에 문자로 추가 질문할게요.
  • 답장 씹으면 안 돼, 씹지 마.
  • 뭐야, 본인이 이렇게 써놓고.
  • 얘는 이렇게 써놓고 쟤한테 문 닫고 오라고.
  • 다 됐어요?
  • 감사합니다.
  • 수다 삼매경인데?
  • 집에 안 가냐? 집에 안 갈 거야?
  • 오늘 고생했어요.
  • 다들 고생하셨습니다.
  • 고맙습니다.
  • 혹시 나중에 문자로 추가 질문해도 괜찮아요?
  • 문자로.
  • 고맙습니다.
  • 고생하셨습니다.
  • 수고하셨어요.
  • 또 봅시다.